전체 글65 그림체 탐색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림을 그리며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 중 하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이 그림이 마음에 안 들어.”“또 엉망이야…”그런데 실패는 정말 나쁜 걸까요?1. 실패는 그림체의 재료다실패한 그림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힌트가 있어요.어떤 색이 어색했는지, 어떤 구도가 불편했는지.반대로, 어떤 작은 시도가 괜찮았는지도요.실패는 방향을 틀어주는 나침반입니다.실패가 쌓일수록 우리는 ‘나에게 어울리는 방식’을 더 뚜렷이 알게 돼요. 2. 실패를 활용하는 실천 방법1. 실패 노트 만들기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림을 모아두고, 그 이유를 짧게 기록해보세요.시간이 지나고 보면 거기서 성장의 흔적이 보일 거예요.2. 실패 그림 다시 그리기예전에 마음에 안 들었던 그림을 지금의 감각으로 다시 그려보세요.전에는 몰랐던.. 2025. 4. 16. 그림을 따라 그리다 나를 발견한다 처음 그림을 시작할 땐, 그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따라 그리고 싶었어요.그들의 색감, 선, 분위기까지 — 모든 게 멋져 보였죠.그런데 따라 그리다 보니여기에 '나'가 있네?하는 순간들이 찾아왔어요.1. 따라 그리기는 흉내가 아니라 이해의 시작처음엔 단순히 '비슷하게 그려보자'는 마음이었어요.그런데 점점 어떤 선이 왜 그렇게 그어졌는지,색은 왜 그런 조합을 선택했는지를 보고, 생각하게 되어요.2. 비슷하게 그릴 수록 차이가 보인다같은 그림을 3그림, 5그림 나눠보면나의 선, 색, 패치에 그 작가와 다른 것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게 됩니다.저는 다른 사람을 따라그리면서정말 자신의 '시각'을 발견했어요.3. 그림은 다른 방식으로 가만히 자각하는 소프가 된다어느 그림은 도치만 잘 보이고,어느 그림은 색이 더 .. 2025. 4. 15. 스타일 없는 그림에도 색이 있다 “아직 내 그림체가 없어.”“다른 사람은 확실한 스타일이 있는데, 나는 뭐지?”그렇게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전하고 싶어요.스타일이 없다고 느껴지는 그 그림에도분명히 당신의 색이 있습니다.1. 스타일보다 먼저 보이는 건 '색'그림을 볼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분위기예요.그리고 그 분위기를 만드는 건 색감과 조화죠.즉, 당신이 고른 색은 곧 당신의 정체성입니다.2. 자주 쓰는 색을 돌아보세요당신이 자주 고르는 색이 있나요?차분한 파랑, 따뜻한 오렌지, 부드러운 베이지...그건 무의식 중에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감정이 반영된 결과예요.3. 색은 감정을 담는 언어예요밝은 그림체여도 회색톤이 자주 쓰인다면? → 내면의 차분함 혹은 우울함강한 색 대비를 좋아한다면? → 에너지, 표현욕구파스텔톤을 자주 쓰는 사.. 2025. 4. 15. 매일 조금씩 내 스타일이 만들어 지는 시간 ✍️ "왜 내 스타일은 없는 걸까?"라는 생각그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질문이 들었어요.“왜 내 그림에는 개성이 없을까?”, “나는 왜 자꾸 다른 사람 스타일을 따라 하게 될까?”하지만 요즘은 확신하게 되었어요.스타일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걸요.그것도 하루아침에 뚝딱이 아니라, 매일매일 아주 조금씩. 1.📌 스타일은 하루 10분이라도 그릴 때 태어난다그림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느낄 때, 스타일이 흔들릴 때 — 그럴수록 매일 10분이라도 손을 움직였어요.같은 캐릭터를 여러 방식으로 그려보고,새로운 브러시를 써보고,다른 작가의 구도를 따라해보기도 했죠.그렇게 작은 선택들이 쌓이며, 어느 순간“어? 이건 좀 내 스타일 같다!” 하는 그림이 한 장씩 나왔어요.2.💡.. 2025. 4. 15. 그림 스타일은 ‘찾는 것’일까, ‘만드는 것’일까? “내 그림체가 뭐지?”“왜 그릴 때마다 스타일이 달라질까?”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거예요. SNS에서 멋진 그림체를 가진 작가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내 그림은 왜 이렇게 애매할까 생각하게 되는거이죠.그림 스타일, 과연 ‘찾는’ 것 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만드는’ 것 일까요?1.🔍 그림 스타일은 ‘찾는 것’일까?많은 작가들이 초반에는 유명한 그림체를 모방하며 시작해요. 이건 정말 좋은 과정이에요.다양한 작가들의 특징을 관찰하고 따라 그리면서, 우리는 어떤 스타일이 내 취향에 가까운지 느끼게 되죠.예를 들어, 저는 p.s로 드로잉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린그림의 결과는 다르게 나옵니다.이건 마치 패션 스타일을 ‘입어보면서’ 나한테 맞는 옷을 찾는 것과 .. 2025. 4. 15. 나만의 그림 스타일 찾기까지의 여정 ✏️ 1. 그림을 그리면서 생긴 고민 p.s드로잉 공부를 시작한 지 어느덧 7개월이 넘었습니다.아날로그 세대라 고등학교 다닐 때 스케치 북에 그림을 그렸던 습관이 있어서 처음에는 P.S드로잉 적응하는데 3개월 정도 헤맸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리면서 컴퓨터로 그리는 기술을 익혀야 했고 P.S도 배워야 했어요.그리고 색칠하기 에서는 브러쉬 사용 방법을 익히는데도 몇개월 시간이 지났습니다.그러다 6개월 끝나는 시간에 드디어 색채 그래디언트가 제대로 나왔습니다.와! 되는구나 , 고민이 풀렸어요.사물도 그리고 동물도 그리다 제 마음에 필이 팍 꼿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2. 참고 스타일 찾기부터 시작- 인물화먼저, 제가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을 정리해봤.. 2025. 4. 13. 이전 1 ··· 7 8 9 10 11 다음